와이바먀오 : 청나라 강희제와 건륭제 때 축조되었으며 청대 라마교의 중심지역 중 하나이다. 피서산장(避暑山庄)의 동쪽과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례강[武烈河] 양쪽 기슭, 스쯔계곡[獅子沟] 북쪽 연안의 산악 지대에 있다. 모두 11개의 사원이 있으며, 8개의 사묘 관할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중국 고대의 사묘건축 기술이 집대성 되어있는 건축물로 청대 전기의 건출기술과 예술양식을 반영하고 있어 중국 고대, 청대 전기 건축물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보령사 : 대불사(大佛寺)라고도 불리며, 청나라 건륭제 때인 1755년에 건설되었다. 중간에 위차한 주전(主殿)인 대웅보전(大雄寶殿)을 경계로 하여 전면에는 한족불교사묘(漢族佛敎寺庙) 양식이며, 후면은 티베트 사원의 기본특징을 갖고 있어 다양한 건축 문화를 느껴 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또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목조불상인 천수천안관세음보살(千手千眼觀世音菩薩)이 보령사 대승지각(大乘之阁)에 위치하고 있다.
피서산장 : 현존 중국의 최대 황가 정원으로 청 황제의 여름 궁전이었으며 사대명원(四大名园) 중 하나이며 러허행궁(热河行宫, 열하행궁) 또는 청더이궁(承德离宫, 승덕이궁)으로 불린다 피서산장은 강희 42년(1703) 건축을 시작하여 3대 황제를 거쳐 89년 만인 1792년 완공을 하였으며 궁 주위에 시짱, 신장, 몽고 라마교 사원의 형식으로 건축한 12개의 사묘군인 외팔묘도 건축하였다. 피서산장은 청 전반기의 많은 정치, 군사, 민족 및 외교 등 국가대사를 이곳에서 처리하여 베이징의 제2 정치 중심지가 되어왔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름철 외부보다 평균3도 가량 낮은 온도를 유지하여 여름 시기에도 시원한 공기를 느끼게 해주는 피서산장은 관광객들에게 시원하면서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관광지로 매우 유명하다.
호화호특(후허하오터) : 내몽고 자치구의 구도인 호화호특은 옛 이름으로는 구이쑤이이며 인산 산맥의 남쪽 기슭에 있는 비옥한 호화호특 평원에 위치하고 있다. 신〮구 두 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성은 명대에 완성된 것으로 몽골인이 ‘푸른 도시’라는 뜻의 호화호특으로 불렀다 이후에 구이화청[歸化城]이라 칭하였고, 신성은 청대(淸代)에 그 북쪽에 축성하여 쑤이위안청[綏遠城]이라 불렀다. 이 두 성은 과거 청나라의 몽골 지배 거점이었으며 공산정권 성립 후 현 시명으로 개칭되었다. 1952년 내몽고의 정치〮경제의 중심이 되었으며, 내몽고 대학을 비롯 교육기관, 축산관계의 연구소 등이 설치되었다. 주요 관광지로는 내몽고 박물관, 대소사 등이 있다.
시라무런 초원 : 시라무런 초원은 내몽고 자치구 우란차부멍에 있는 초원으로 시라무런은 몽골어로 ‘노란색 강’이란 뜻으로 자오허라고도 불린다. 매년 여름 나다무다회 기간에는 초원에서 경마, 낙타경주, 공중제비공연 등을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그 외에도 시라무런 강변에는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티베트 불교 사찰 ‘푸후이사’가 있다. 또 한족과 티벳의 양식을 결합한 3개의 건물이 있다. 초원 주변에는 아직도 6개의 옛 만리장성이 남아있다.
쿠부치 사막 : 내몽고 자치구에 있는 사막으로 쿠부치는 몽골어로 ‘활시위’를 뜻하며 활시위 모양의 사막이라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중국에서 7번째,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이며 오르도스고원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북쪽 3면이 황하와 경계를 이룬다. 1950년대만 해도 양들이 풀을 뜯던 초원이었으나 빠르게 사막화가 진행된 지역이다. 현재 광활한 사막의 모습과 함께 케이블카, 낙타타기, 4륜구동차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들을 할 수 있어 내몽고 자치구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자금성 : 중국 베이징 중심부에 위치한 궁궐로 현존하는 궁궐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421년 명나라의 영락제부터 1924년 선통제까지 500년 동안 명나라,청나라 두 왕조 24명의 황제가 이 곳에서 중국을 통치했다. 높이 11m의 성벽과 너비 52m, 깊이 6m의 호성하로 둘러싸인 동서 760m, 남북 960m, 면적 720,000m², 건물 980채, 8,707칸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1924년 이래 궁전의 기능을 상실한 뒤 1925년부터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 Palace Museum)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대중에게 공개되고 있다. 1961년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고, 198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북경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중국에서는 주로 '고궁(故宮)'이라고 부른다.
팔달령장성 : 팔달령장성은 사방팔방으로 길이 통한다는 뜻의 ‘사통팔달’에서 이름이 유래했으며 북경 중심에서 서북쪽으로 약 7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팔달령장성은 명대인 1505년에 축조되었으며 산의 능선을 따라 뻗은 장성의 모습이 장관이다. 장성의 높이는 7m이고 상부의 폭은 4m로, 과거 군사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때 장성 위를 지나던 군사들이 좁은 폭 때문에 줄을 짓지 않아도 될 정도의 넓이를 확보하고 있다. 팔달령장성의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이며, 대부분의 만리장성 관광이 팔달령에서 이뤄진다 할 정도로 만리장성의 대표적인 구간이다.
용경협 : 북경에서 85km 북동쪽에 위치한 협곡이며 1973년 계곡을 막아 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호수로 중국과 홍콩이 합작으로 건설하였다. 댐, 인공 폭포, 기묘한 봉우리들을 둘러볼 수 있는 유람선, 얼음축제 등의 관광요소가 준비되어 있으며 1996년 댐 위에까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생기면서 북경의 16명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화원 : 총면적 2.9km2에 이르는 중국 최대 규모의 황가원림으로 베이징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에는 인공으로 축조한 만수산(萬壽山)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곤명호,서호,남호가 펼쳐져 있다. 금(金)대 이후 만들어져 8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후 역대 황제의 행궁(行宮)으로 쓰였다. 원대에 호수를 확장하고 청대의 건륭제 때 보수하여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으나, 1860년 영,불 연합군의 침입으로 많은 건물이 소실된 것을 청대 말기 서태후가 은신처 마련을 위해 해군지원비용을 유용하여 1888년 대규모의 재건공사를 감행하였다.1924년에 공원이 되었으며 1998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광대한 면적의 공원에는 중국 전통의 전각과 누각, 다리, 탑 등이 아름다운 정원과 어우러져 있으며 그 중 정원안의 정원이라고 하는 해취원은 건륭제 때 무석의 혜산을 모방한 정원으로 강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728m에 달하는 중국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하는 회랑인 장랑은 비나 눈이 올 때에도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노룡두 : 노룡두는 명나라 만리장성의 동쪽 기점으로, 산해관성에서 남쪽으로 5Km 떨어진 해안고지에 위치하고 있다. 노룡두의 명칭은 사람들이 만리장성을 한 마리의 거대한 용으로 비유한 데서 유래하였다. 노룡두는 만리장성의 중요한 구성부분 중의 하나로, 성 북쪽의 각산산성(角山山城)과 성 동쪽의 위원성(威遠城)과 함께 톡특한 각도를 이루어 산해관성을 둘러싸고 있다. 명나라 초 홍무년간에서 명나라 말기의 숭정년간에 이르는 260여년 동안 노룡두는 끊임 없이 보수되었으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차츰 지금의 완벽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청대에 와서 나라가 만리장성 안팎으로 모두 통일되자, 노룡두는 군사방어의 역할 대신 관광 명승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청나라가 건립된 후, 강희,옹정,건륭 등의 황제가 여러 차례 노룡두를 다녀갔으며, 그 중 건륭황제는 4차례에 걸쳐 이곳 누각에 올라 바다를 조망하며 많은 시문을 남겼다. 노룡두는 마흔개의 중국 관광명소의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4A급 국가명소이다. 노룡두에 올라 드넓게 펼쳐진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이 유일한 해상 만리장성의 웅장한 자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북대하 :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여름 기온이 서늘하며 휴양지로 유명하다. 세계에서도 유명한 관조지(觀鳥地)이며, 중국 제1의 철새보호구역이다. 서쪽에는 롄펑산[联峰山]이 있고, 남쪽에는 해안선이 길게 뻗어 있다. 해안지대는 둥산풍경구[东山风景区]·거쯔워풍경구[鸽子窝风景区]·중하이탄풍경구[中海滩风景区]·둥롄펑산풍경구[东联峰山风景区]·시롄펑산풍경구[西联峰山风景区]로 나뉜다. 동산, 거쯔워 풍경구는 해수욕장이며, 중하이탄, 동롄산 풍경구는 해변의 구릉지대이다. 북대하 지역 중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베이다이허해안피서구역[北戴河海滨避暑区], 서쪽의 다이허입구[戴河口]에서 동쪽의 잉자오팅[鹰角亭]까지이다.
산해관(천하제일관) : ‘천하제일관’이라 불리는 산해관은 하북성 진황도시에서 동북쪽으로 15km 떨어져 있다. 만리장성의 제일 동쪽 끝이며, 만주 방면으로 통하는 연안 및 육상교통로의 관문이자 요새이다. 산해관이라는 지명은 14세기 초 명대에 성을 쌓고 산해위를 설치하고 군대를 주둔시킨 데서 유래했으며, 산과 바다 사이에 있는 관이라는 뜻이다. 명대 이후 북경이 수도가 되면서 인근한 산해관의 군사적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고 북방 이민족의 침입을 방어하는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가 되었다.
비취도 : 최근 들어 새롭게 부상중인, 중국 8대 해변 비경중 하나인 진황도의 비취도는 하늘에서 내려다 봤을 때 바닷물이 반사되어 에메랄드 빛으로 빛난다는 뜻에서 비취도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창여(昌黎)현 여행국과 자연보호구 관리처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합작설립 한 것으로, 깨끗하고 드넓은 해변과 독특한 사막 지대로 유명하다. 바다와 사막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독특한 풍경은 중국에서 유일무이하며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물어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기도 하는 장소이다.
연새호 : 진황도에 위치한 호수인 연새호는 깊은 산 속의 협곡에 위치해 있으며 이 지역에 위치한 연산요새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다양한 모습의 절벽과 송백, 야생 은행과 소귀 등 다양한 식물이 있어서 이곳을 '소괘림(小桂林)' 혹은 '소삼협(小三峽)'이라고도 불리며 식물들과 호수가 이뤄낸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관광지이다. 또한 석하저수지라고도 불리는데 이곳은 산해관에 위치한 천연요새로 수(隋), 당(唐), 요(辽), 금(金) 시기의 민족군사 간 충돌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한 지역 중 하나이다.
아나야(Anaya) : Anaya는 하북성 진황도시 북대하 신구 국제 샌드보딩 센터에서 북쪽으로 500m 거리에 위치해 있고 2013년에 설립되었다. Anaya의 이름은 산스크리트어 Alanruo에서 따온 것으로 원래 "세상의 고요함, 내 장소를 되찾으십시오"라는 뜻이다. 외로운 도서관, 아트 센터, 모래 언덕 미술관 및 Anaya Theatre Community를 포함한 Anaya가 운영하는 중요한 기능 공간은 지역의 중요한 문화적 좌표가되고 있다. 아나야에는 교회, 도서관 등이 있고 미술 전시회, 공연, 설치, 활동 등이 있으며, 클래식에서 인기에 이르기까지 음악 스타일을 제공하는 음악 축제, 파이오니어 파티, 연극 및 아나야 전용 축제 및 활동이 있다. 건축 스타일 또한 매우 독특하고 문예 청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라탑(비뤄타워) : 소라탑 해상공원은 북대하 해변 동쪽에 있는 밤 문화, 바다 문화, 공연 예술 문화, 미식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진, 수상 레저와 술집이 밀집해 있는 공원이다. 이곳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풍광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여 한때 진황도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혔었고 4A급 국가명소이다. 공원 이름은 이 공원의 상징물인 소라 모양의 탑에서 비롯되었다. 이 탑에 올라 멀리내다 보면 진황도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